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회장 송경태)는 8일 제 232차 이사회를 개최하고, 2007년 주요사업 등에 대해서 밝혔다.
예산관련 2006년에는 긴축경영을 통해 흑자재정을 실현했으며, 2007년 사업예산은 72억원으로 전년대비 20% 증가한 규모로 편성했다.
의약품 등 수출은 해외전시회 참가, 시장개척단 파견 등 수출진흥의 노력으로 12억 2000만불의 수출실적을 달성했다고 밝히면서 금년에는 14억불로 수출목표를 설정했다.
이를 실현하기 위해 각종 해외전시회 참가, 시장개척단 파견, 해외 지사화 사업 등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특히 해외 시장정보 제공 측면을 강화해 각 국가별 의약품 등의 정보사항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수입관리 업무는 EDMS 시스템 및 회원사 통합관리 시스템을 구축해 통관예정보고를 신속히 처리할 수 있도록 전산 프로그램의 기능을 높여나갈 계획이며, 연구소의 ISO 인증 사업 준비, 의약품 검사 확대 및 신속처리를 위한 검사역량 보강 등의 알찬 계획을 밝혔다.
의수협은 규약의 변경을 통해서 매년 3차례씩 개최하던 ‘무역관리위원회’의 명칭을 ‘수출진흥위원회’로 변경해 의약품 수출 진흥과 국제 협력 사업, 해외 정보 분석 강화 등의 업무를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인체조직관리위원회’와 ‘제도운영위원회’를 별도로 신설했다.
인체조직관리위원회는 인체조직 업무 신설에 따라 관련 위원회를 구성해 인체조직의 수출입 정보, 인체조직의 품질관리 및 유통질서 확립과 이와 관련한 업계의 정보교환 등의 업무를 제도운영위원회는 정책분석 및 연구활동사항, 국내 관계단체 및 회원사 협력사항 등의 업무에 집중할 계획이다.
또한 오는 27일에 코엑스 3층에서 제 51회 총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영수 기자(juny@medifo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