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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바이오

“원장님~, 11일 집회 저희도 갑니다”

각 제약사 영업사원, 거래 병원장 눈도장 찍기 절호의 찬스

11일 의사들의 과천 집회에 제약사 영업사원들도 덩달아 바쁘게 됐다.
 
지난 6일 서울, 인천 지역 의사들이 오후 휴진을 하고 과천 정부종합청사에 나와 의료법 개정안 반대 시위를 벌이는 동안 일부 제약사 영업 사원들도 동참했다.
 
이들 영업사원들의 시위 참여 목적은 의료법 개정 반대가 아닌 고객 관리 차원.
 
평소 거래 병의원장들이 시위에 참여한다는 소식을 접한 영업사원들에게는 더할 나위 없이 좋은 기회로 음료수 등의 지원 목적으로 시위에 참여 소기의 성과를 거뒀다.
 
집회에 참석한 모 제약사 영업사원은 “우리와는 직접적 관련은 없지만 거래 병원장들과 인사하고 눈도장 찍었다”며 “영업하는 우리들 입장에서는 아주 좋은 기회”라고 밝혔다.
 
그는 또 “11일 있을 집회에도 나올 계획”이라며 “이참에 거래 병원장들에게 눈도장을 꽉 찍어야겠다”고 말했다.
 
한편, 오는 11일에는 전국적 규모 집회 때에는 각 제약사 영업사원들의 다양한 지원 전략이 펼쳐질 것으로 보여 또 하나의 진풍경을 자아낼 전망이다.
 
이영수 기자(juny@medifo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