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양행의 ‘레바넥스’가 올해 확실한 성장동력으로 자리잡을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됐다,
또한 레바넥스외 출시되는 신약과 해외 사업 강화도 올해 성장에 큰 힘을 보탤 것으로 보인다.한화증권 배기달 연구원은 22일 “유한양행은 의약품, 유통 및 해외 사업부문의 사업 포트폴리오를 갖추고 있어 급변하는 제약 환경 대응력이 높은 편”이라고 평가하며 “경증질환자 본인부담 정률제 등 OTC 시장 확대시 수혜도 예상된다” 밝혔다.
신약 레바넥스 출시에 대해 배 연구원은 “올해 레바넥스 출시로 확실한 성장 동력을 보유했다”고 평가하고, “ 해외사업 역시 주 수요처인 길리어드의 에이즈 치료제 매출 확대로 양호한 성장이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아울러 지난해부터 가동에 들어간 신 공장도 강점으로 꼽았다.
배 연구원은 “선진화된 생산 시설 보유로 정책 변화에 따른 업계 품목 구조조정시 위탁생산 매출 증대가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배 연구원은 올해 유한양행의 매출과 영업이익은 지난해보다 각각 15.7%와 29.7% 늘어난 4764억원과 710억원에 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영수 기자(juny@medifo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