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당 진료비가 가장 높은 수술은 관상동맥우회수술이며 심장 및 뇌수술 등도 진료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관상동맥우회수술이 1057만7000원으로 가장 높았고 이어 선천심장기형수술이 1027만원으로 그 뒤를 이었다.
인공심박동기는 865만8000원으로 나타났으며 뇌기저수술은 822만4000원, 고관절전치술 686만1000원, 슬관절전치술 642만9000원 등으로 조사됐다.
또한 스턴트삽입술은 635만2000원, 뇌종양수술 557만5000원, 간부분절제술 553만6000원으로 집계되는 등 이들 질환들이 대표적인 고액 수술인 것으로 밝혀졌다.
한편 건당 입원일을 살펴보면 뇌기저수술이 24.8일로 가장 길었고 이어 간부분절제술이 23.5일로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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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관절전치술은 22.5일, 고관절전치술 21.4일, 뇌종양수술 20.7일, 관상동맥우회수술 19.8일, 선천심장기형 18.5일, 인공심박동기 14.9일, 스텐트삽입술 7.4일 등이다.
전체 건수를 살펴보면 종합전문요양기관에서는 스텐트삽입술이 7836건으로 가장 많이 시술됐으며 종합병원에서는 슬관절전치술이 5111건으로 가장 높았다.
병원의 경우 역시 슬관절전치술이 6203건으로 가장 높았는데 특히 슬관전전치술은 종합전문요양기관에서도 3598건이 시행되는 등 전체적으로 모든 종별에서 고르게 시행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공단은 “건당진료비는 종합전문요양기관과 종합병원이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고 전하고 “이는 종합전문요양기관의 입원일수가 종합병원 입원기간보다 평균 2~5일 정도 짧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상훈 기자(south4@medifo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