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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바이오

의약품 협상 타결, 워싱턴 고위급 회담으로 미뤄져

8차 협상에서 의약품위원회 설치와 윤리적 영업관행 등 합의

한미 FTA 협상이 12일 사실상 마무리되면서 의약품 분야에 대한 협상 타결이 오는 19일 미국 워싱턴D.C에서 열릴 고위급회담으로 미뤄졌다.
 
하지만 이번 8차 협상에서 기존 협상과는 달리 의약품 분야에서도 ‘중대한 진전’이 있었다.
김종훈 한미 FTA 우리측 수석대표는 12일 저녁 서울 하얏트호텔에서 가진 8차 협상 결산브리핑에서 “의약품 분과에서도 협상 타결을 위한 상당한 진전이 있었다”고 밝혔다.
 
이번 8차 협상에서 한미 양측 의약품 협상단은 의약품위원회 설치와 윤리적 영업관행에 대해 합의를 이뤄냈다.
 
그러나 허가-특허 연계 부분과 신약 최저가 부분에 대해서는 이견차가 큰 것으로 나타나 19일 시작되는 고위급 회담에서 집중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
 
이와 관련 양국은 오는 19일부터 3∼4일간 미국 워싱턴D.C에서 양측 수석대표가 이끄는 고위급 협의를 열고 일괄 타결을 위한 패키지 마련에 총력을 다할 계획으로 보여 의약품 분과에 대한 협상 타결 또한 가시화될 전망이다.
 
이영수 기자(juny@medifo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