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영권 분쟁을 겪고 있는 동아제약의 노동조합과 임직원들이 강신호 회장과 강정석 전무 등 현 경영진을 지지하고 나섰다. 동아제약 노조(위원장 유성기)와 임직원들은 15일 서울 동대문구 용두동 본사에서 결의대회를 갖고 “강문석 전 사장 등이 회사의 안정과 조합원 생존을 위협하고 있는 만큼 자중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또 임직원들은 동아제약 주식 갖기 운동을 통해 현 경영진에 힘을 보태겠다는 뜻도 밝혔다.
이날 결의 대회에는 동아제약 임직원 및 직원, 노동조합 등 700여명이 참여했다.
또한 동아제약 임직원들은 팻말을 통해서도 강신호 회장 지지와 강문석 대표, 유충식 부회장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다.
이영수 기자(juny@medifo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