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최대 제약회사인 바이엘이 쉐링 인수에 힘입어 실적 호조세를 보였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바이엘은 지난해 4분기 순이익이 전년동기 4600만유로에서 3억1100만유로(4억1120만달러)로 급증했다고 15일 밝혔다. 이 기간 매출은 일년전 보다 25% 증가한 79억7000만유로로 집계됐다. 바이엘은 쉐링의 베스트셀러인 다발성경화증 치료제 베타세론과 경구피임약 야스민의 매출 호조로 실적이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바이엘은 170억유로에 쉐링을 인수했다.
이영수 기자(juny@medifo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