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19 (월)

  • 구름많음동두천 20.9℃
  • 구름조금강릉 22.7℃
  • 흐림서울 21.7℃
  • 맑음대전 24.6℃
  • 맑음대구 25.7℃
  • 구름조금울산 23.8℃
  • 맑음광주 23.4℃
  • 구름조금부산 25.1℃
  • 맑음고창 23.7℃
  • 구름많음제주 23.0℃
  • 구름많음강화 21.1℃
  • 구름조금보은 22.0℃
  • 맑음금산 23.5℃
  • 구름조금강진군 24.4℃
  • 구름조금경주시 25.0℃
  • 구름조금거제 24.9℃
기상청 제공

기관/단체

개원가 연간진료비 평균 '3억289만원'

40대 개원의 활동 왕성…산부인과, 안과는 성별 격차 커

지난 한해 의원 연간진료비 평균은 3억289만원으로 나타났으며 45세 개원의의 평균 진료비가 가장 높게 조사됐다.
 
또한 과목별로 살펴보면 정형외과와 안과가 가장 높았고 성형외과, 흉부외과, 피부과 등은 상대적으로 낮았다.
 
이는 9일 국민건강보험공단이 발표한 자료를 분석한 것이다.
 
자료를 보면 40세부터 점차 진료비가 증가해 45세일 때 평균 진료비가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이후 점차 감소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구 분 

34세
이하

35세

36세

37세

38세

39세

40세

41세

42세

43세

44세

45세

46세

47세

48세

49세


평균 
진료비 

27,844

31,442

33,423

32,498

33,651

34,150

34,422

34,543

34,237

33,755

34,327

34,844

32,315

32,727

33,148

29,487


기관수 

436

677

943

1,028

1,057

1,101

1,402

1,493

1,447

1,247

1,138

953

809

738

729

625
 




50세

51세

52세

53세

54세

55세

56세

57세

58세

59세

60세

61세

62세

63세

64세

65세
이상

평균


30,296

27,895

27,094

25,440

25,130

24,932

26,670

24,778

21,091

17,910

18,050

19,155

18,678

18,724

20,097

13,805

30,289


652

609

584

570

323

354

404

330

318

234

209

191

139

164

164

1,481

22,945
 
 
 
 
 
과목별로는 정형외과가 5억1495만원, 안과 4억9119만원으로 높았고, 성형외과 2230만원, 흉부외과 1억8881만원, 피부과 2억913만원, 비뇨기과 2억1085만원, 가정의학과 2억1193만원으로 평균보다 낮았다. 
 





의원 평균 

내과 

신경과 

정신과 

일반외과 

정형외과 

신경외과 

흉부외과 

성형외과 

마취과 


30,289 

34,664 

28,840 

28,832 

33,297 

51,495 

44,528 

18,881 

2,230 

31,622 
 





산부인과

소아과

안과

이비인후과

피부과

비뇨기과

진단방사선

재활의학과

가정의학과

일반의


22,476

24,334

49,119

35,913

20,913

21,085

28,844

37,707

21,193

23,904
 
의원은 지난 10년간 8782개소가 증가했고, 치과의원은 4395개소, 한의원은 4792개소가 증가했다. 
  
의원은 2000년부터 2003년까지는 매년 1100개소이상 증가(2002년은 1645개소증가)를 보였으나 2004년 828개소, 2005년 732개소, 2006년 457개소가 증가해 둔화현상을 보이고 있다.
 
개원의(의원 대표자)중 여의사는 3003명으로 전체의 13.1%를 점유했으며, 치과의사는 1만1870명 중 1995명으로 16.8%, 한의사는 8795명 중 869명으로 9.9%수준이었다. 
 
성별로 진료비에 큰 차이를 보이는 과목은 산부인과(남자 2억6170만원, 여자 1억4144만원, 1.85배), 안과(남자 5억1605만원, 여자 3억2169만원, 1.60배), 정형외과(남자 5억1542만원, 여자 3억2662만원 1.58배)이다.
 
반면 내과(남자 3억4929만원, 여자 3억2267만원, 1.08배), 소아과(남자 2억5350만원, 여자 2억2527만원, 1.13배)는 진료비 차이가 적었다. 
 
의원 지역분포를 보면, 수도권(서울, 인천, 경기)에 49.3%가 집중해 있는데 서울 5604개소(24.4%), 인천, 경기지역이 5723개소(24.9%) 등이다.
 
주요과목별로는 안과(1110개소 중 624개소, 56.2%), 소아과(2082개소 중 1158개소 55.6%), 이비인후과(1695개소 중 938개소, 55.3%)는 집중됐고, 일반외과(1007개소 중 371개소, 36.8%), 내과(3381개소 중 1580개소, 46.7%)는 낮은 집중도를 보였다. 
 
지역별 연간진료비는 내과(광주전남 최저 3억1968만원, 대전, 충남 최고 3억7980만원, 1.2배), 일반의(부산 최저 2억568만원, 제주 최고 2억8656만원, 1.4배)는 편차가 적었으나, 안과(서울 최저 3억4008만원, 강원 7억5504만원, 2.2배)와 산부인과(대구·경북 최저 1억5456원, 강원 최고 3억5136만원, 2.3배)은 지역간 2배 이상 차이를 보여 눈길을 끌었다. 
 
주요과목의 연간 진료비 분포를 보면, 내과는 1억원 이하가 166개소로 4.9%이며, 5억원이상 진료한 기관은 524개소로 15.5%였다.
 
산부인과는 1억원 이하 기관이 890개소로 절반을 넘었다. 연간진료비가 5억원을 넘어서는 경우는 정형외과 44.2%, 안과 34.1% 등이었다. 
 
이상훈 기자(south4@medifo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