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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단체

‘SK-아이캉 병원’ 1주년 심포지엄 개최

북경의료기과 탐방 참관 프로그램도 실시

국내 대기업으로는 처음으로 의료기관 해외진출을 시도하여 주목을 끌었던 SK-아이캉 병원은 개원 1주년을 맞아 현지에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와 관련 오픈 닥터스는 북경의 주요 의료기관을 탐방하는 참관프로그램을 실시한다.
 
'SK-아이캉' 병원은 의료기관 해외진출의 성공적 사례로서 중국에 한국의료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있는 가운데 다가오는 4월15일에 개원 1주년을 맞이하여 ‘중국의료시장 심포지엄’을 개최하고 ‘SK-아이캉 병원 개원1주년 기념행사’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중국진출에 관심이 있는 의료인·의료기관의 장·의료기관 경영진·의료단체임원·언론인·정부부처소속원 등 다양한 계층의 인사들을 대상으로 벌인다.
 
다음달 15일에 열리는 ‘중국의료시장 관련 심포지움’에서는 *’중국의료시장의 현재와 미래’에 대해 중국위생부담당국장, *’중국의료투자진출의 허와 실’에 대해 왕이펑 SK 아이캉 병원 부원장, *’중국병원에서 의사로서 살아가기’에 대해 황인수 SK 아이캉 병원 성형외과 과장이 발표한다.
 
또 ‘'SK-아이캉 병원 경영사례 발표’에 대한 주제발표에서는 *‘SK 아이캉 병원 개원을 통해 본 중국투자진출’에 대해 정성일(SK아이캉병원 원장) *‘SK 아이캉 병원 진료현황 및 경영실적’에 대해 김계현(SK아이캉병원 담당 실무팀장)씨의 발표가 있을 계획이다.
 
SK-아이캉은 국내 SK그룹과 중국 현지법인인 SK차이나가 합작해 설립한 병원은 '아이캉(愛康)’이란 건강을 도모한다는 뜻. 지난 2000년 중국의료시장 개방 이후 새로 설립된 병원 가운데 베이징에선 처음으로 허가를 받은 병원이다.
 
원래 SK-아이캉은 국내 SK그룹과 5개 의료기관이 공동설립힌 코리아 스타메디컬과 손잡고 중국에 세운 유일한 병원이다.
 
아이캉 병원의 진료과목은 치과,안과,피부과,성형외과,이비인후과 등이며 국내 최대규모의 치과 프랜차이즈인 예치과와 국내 최대 안과전문병원인 새빛안과,초이스 피부과,탑 성형외과,유니언 이비인후과 등이 참여하고 있다.
 
이번 행사를 주관하고 있는 오픈닥터스 최영철 대표는 “한류열풍으로 인한 비보험과목의 진료와 현지에서의 SK사의 여러사업으로 인한 좋은 기업이미지가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밝혔다..
 
그러나 “현재 중국시장은 너무나 방대한 시장이고 아직 자본주의 시장이 자리잡지 못한 상황”이라고 밝히고 “하지만 한국과의 많은 정보교류와 지리적으로 가깝다는 이점을 지니고 있으며, 특히 의료기관의 영리법화 되어있는 중국은 무궁무진한 장점을 갖고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행사의 참가비는 150만원이며 항공, 숙박, 식사, 차량, 가이드, 기사, 공항이용료 등이 포함되며 그외 비자발급비, 현지 자유시간소요비용, 쇼핑 등의 내용은 비포함 항목이라고 밝혔다. (www.medifonews.com)
 
박지은 기자 (medifojieun@paran.com)
2005-03-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