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강원도지부, 강원도지체장애인협회, 강원도농아인협회, 강원도정신지체인애호협회 등은 27일 대한의사협회 장동익 회장의 장애인폄하 발언과 관련, 성명을 발표했다. 강원도장애인단체연합회는 이날 성명서에서 “지난 3월 31일 강원도 의사회 정기총회에서 장동익 회장이 장향숙 의원을 두고 한 발언은 강원도내 7만 8,000여 장애인들을 경악케하고 분노를 억제할 수 없게 만들었다”며 “장 회장은 깊이 반성하고 전체 장애인들 앞에 엄중히 사과할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또 “장향숙 의원은 480만 장애인의 대변인이다”며 “강원도를 방문한 공식석상에서 국회의원인 장애인에 대해 소아마비니 하반신자를 운운하며 막말을 자행한 것은 의사들의 대표자로의 양식과 기본 자질을 의심하게 만드는 망언이다”고 주장했다.
메디포뉴스 제휴사-국민일보 쿠키뉴스 제휴사/ 강원일보 김형기 기자(khk@kw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