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대학교병원(병원장 홍순표)은 "신생아실 및 집중치료실"을 확장 개설하여 16일부터 신생아 입원환자 치료를 시작했다.
병원측에 따르면 친환경 소재를 이용한 쾌적하고 넓은 공간을 확보하여 모든 환아를 24시간 감시· 관리를 할 수 있도록 심장-폐 모니터, 보육기 등 최신형 의료장비를 갖추어 신생아실 및 신생아 집중치료실을 _U장 개설했다.
이와 관련, 신생아실장 박상기 소아과 교수는 "미숙아 및 저 출생아 등의 신생아가 중증의 황달, 중증의 순환계 이상, 호흡곤란증후군 등의 호흡기 질환 등을 앓을 때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치료를 받을 수 있게 되고, 정상 분만 아이에게도 적극적인 모유수유와 음악요법을 제공할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박상기 신생아실장은 미국 시카고 일리노이주립대 의과대학병원과 미국 워싱턴 조지타운 의과대학병원 신생아실에서 ‘심한 미숙아의 관리와 미숙아 망막증 등 합병증’에 대한 연구를 마치고 현재 조선대병원 소아과 교수로 신생아 질환, 미숙아 관리, 영․유아 발달 장애에 대한 진료를 담당하고 있다.
이번에 새롭게 단장한 신생아실에는 정상 신생아실, 신생아 집중치료실, 격리실, 모유수유실, 보호자 상담실 및 의사 당직실 등이 같은 공간에 있다.(www.medifonews.com)
박지은 기자(medifojieun@paran.com)
2005-03-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