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기관 연구원이 세계적 권위를 자랑하는 인명사전에 등재됐다. 이는 짧은 기간에 많은 연구 성과를 인정 받은 것으로 정부기관 연구원 등재는 이례적인 일이다. 7일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오대규)는 국립보건연구원 유전체형질연구실에 근무하는 김순학 선임연구원이 세계적 권위의 인명사전인 International Who’s who of professional 05~06년 판에 등재된다고 밝혔다. 김 선임연구원은 2001년도에 질병관리본부의 전신인 국립보건원 유전체역학정보실에서 근무를 시작, 그동안 질병관리본부 국립보건연구원 산하 12개 질환센터와 DNA Chip개발 등 최근 2년 동안 Journal of Immunology 등 국내외 저널에 12편의 논문을 발표했다. 김 선임연구원의 세계인명사전에 등재는 짧은 기간에 많은 연구와 성과를 인정받은 것으로 보이며, 특히 정부기관에서 근무하는 연구원 등재는 이례적인 일이다. 김 선임연구원이 등재될 세계인명사전(International Who’s who of professional)은 생명공학분야을 포함한 다양한 분야에서 업적이 인정되는 석학들을 매년 선정해 3차례의 엄밀한 심사를 거쳐 최종 결정하는 세계적 권위를 자랑하고 있다. (2005-03-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