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2회 의당학술상 수상자로 경희의대 박재훈교수(병리학)가 선정됐다.
수상 논문은 ‘저산소유도인자-1α(HIF-1α)에 의한 세포손상 과정에서 Noxa 유전자의 역할에 관한 연구’. 박교수는 쥐의 뇌실에 anti-sense olgonucleotide를 주입해 Noxa 유전자의 발현을 억제한 후 뇌혈관을 결찰하여 뇌경색을 유도한 결과 뇌경색의 크기가 현저히 감소한 것을 입증했다.
Noxa 유전자가 저산소에 의한 신경세포 손상과정에 깊이 관여한다는 사실을 최초로 규명했다. 시상은 23일 의협정기대의원총회 개회식에서 거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