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학원은 서양의학이 국내에 들어온지 120년이 된 것을 기념해 서양의학의 도입과 정착, 발전과정에서 선구자로서 기여한 의료인들의 발자취와 업적을 기리고 한국의학 발전의 기초를 마련코자 ‘의학의 선구자, 개척자(가칭)’을 발간한다.
이 책에는 서양의학의 도입 시기부터 새로운 분야를 개척하거나 시도한 인물을 중심으로 국외에서 의료 및 기타 영역의 발전에 앞장선 의료인, 국내 의료발전에 기여한 외국인 의사, 의료분야가 아닌 다른 분야에서 개척자로 활동한 의사 등의 업적이 실릴 예정이다.
이를 위해 의학원은 최근 본격적으로 자료 수집에 돌입하고, 이에 대한 자료를 소장하고 있는 사람들에게 협조를 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