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윤진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의학연구소 이윤진 연구원이 7일부터 9일까지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제 18차 아시아-태평양 암학회(the 18th Asia Pacific cancer conference)에서 젊은 연구자상을 수상했다.
이 연구원의 수상 논문 내용은 ‘아데노바이러스를 이용한 암세포 유전자 치료’을 주제로 암에서 많이 발생하는 단백질 유전자인 인슐린 성장 인자 1 receptor (Insulin-like growth factor 1 receptor)를 타켓으로 이 유전자의 발현을 특이적으로 막는 아데노바이러스를 만들어 내는데 성공했고, 이 바이러스를 암세포에 처리하면 암세포의 성장이 억제되고 항암제와 함께 처리했을 때 내성을 보이던 세포들도 성장이 억제되는 것을 발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