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조현 가톨릭대학교 강남성모병원 외과(상부위장관외과) 교수는 지난 8일 서울에서 개최된 제 18 차 아시아-태평양 암학회에서 '진행성 위암의 치료'라는 주제의 심포지움의 연자로 초청되어 '진행성 위암에서의 림프절 절제술(Lymphadenectomy in advanced gastric cancer)'을 연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박 교수는 비디오 발표를 통해 풍부한 임상경험을 근거로 한 국내 위암수술의 우수성을 알리고 위암수술기법을 국내․외 회원들에게 전수하였다. 이 자리에는 세계적인 위암수술의 권위자인 일본동경 암센터의 사사코 교수와 위암의 항암화학요법으로 명성이 높은 미국 MD Anderson 암센터의 Mansfield 교수가 함께 강연했다.
현재 대한 위암학회 학술위원장 및 대한암학회 학술위원으로 활동 중인 박 교수는 전날인 7일에는 외과 송교영 교수와 함께 'The role of palliative resection in advanced gastric cancer'를 연제 발표하여 주목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