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석구 가톨릭의대 교수가 지난 9월 11일부터 15일까지 캐나다 밴쿠버 웨스틴 베이쇼어 리조트에서 열린 제33차 국제소아신경외과학회 학술대회에서 우수한 젊은 소아신경외과 의사에게 수여하는 ‘Raimondi 상’을 수상하여 우리나라 소아신경외과의 위상을 높였다.
강 교수의 논문 제목은 ‘Cytotoxicity of rat marrow stromal cells against malignant glioma cells’로, 동학회의 공식 학술지인 Child's Nervous System 올해 7월호에 게재된 바 있다.
이 연구는 쥐의 골수에서 줄기세포를 추출해 cytokine과 함께 쥐 뇌종양 세포주를 함께 배양한 결과, 줄기세포가 면역세포로 분화되며 뇌종양 세포를 공격해 이를 사멸시키는 역할을 함을 보여준 것으로, 향후 줄기세포를 이용한 뇌종양 치료법 개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