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오스 보건부는 지난 15일부터 21일까지 라오스를 방문한 이순형건강관리협회장에게 한ㆍ라오스 기생충퇴치사업에 대한 공로로 감사장을 수여했다.
건협이 국제협력단(KOICA)과 공동으로 펼치는 라오스 기생충퇴치사업은 지난 2000년 시작돼 2004년까지 5년동안 이뤄졌으며, 이번 방문은 올 한해동안 이뤄진 양국간 기초보건협력사업까지 포함해 총 6년간의 사업을 최종 평가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건협은 그간 총 12회에 걸쳐 104명의 전문가를 라오스 전역에 파견했으며, 자문과 교육, 현지조사 연구 등에 참여해 왔다. 또 47명의 라오스 보건관계자를 국내로 초청, 기생충관리 성공사례를 소개하고, 검사현장 등을 소개시키는 등 기술을 전수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