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대학교류마티스병원 윤재희 전임의가 최근 쉐라톤 워커힐 호텔에서 열린 제25차 대한류마티스학회에서 학술상을 수상했다.
수상 논문 제목은 ‘한국인 만성 질환과 건강 관련 삶의 질’이며, 대한류마티스학회지 11권 3호에 발표됐다. 지도교수는 배상철 교수.
윤 전임의는 “WTO의 자료에 의하면 2001년 만성질환이 전 세계 사인의 59%를 차지했으며, 전 세계 질환의 46%를 차지했다. 이러한 만성질환의 증가는 심각한 장애와 삶의 질 저하를 초래해 의학적,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다”며 “만성질환은 대개 완치가 불가능하고 예후가 좋지 않기 때문에 치료의 목표는 병의 진행을 늦추고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것이다. 따라서 만성질환에서의 건강 관련 삶의 질 측정은 필수적이며 질환의 치료 목표 설정 및 결과 평가, 예후 측정뿐 아니라 임상 시험, 건강 관련 정책 결정 등을 하는 데 있어서 하나의 지표로 유용하게 쓰일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