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정은 전 서울아산병원 산부인과 교수가 이달 말 개원하는 '분당차 여성전문병원' 초대 병원장에 취임할 예정이다.
분당차여성전문병원은 산부인과를 비롯 부인비뇨과, 소아과, 맞춤분만센터, 모자병실, 비만치료, 산후관리센터 등을 갖춘 국내 최대 여성병원으로 오는 29일부터 본격 진료를 개시할 예정이다.
신임 병원장으로 취임할 목정은 교수는 서울의대 출신으로 경희대 의대, 울산대 의대, 서울아산병원 산부인과 초대 주임교수, 서울중앙병원 부원장, 강릉아산병원장 등을 두루 역임했고 40여년간 부인암 치료와 연구에 헌신해 온 세계적 권위자다.
특히 목 병원장은 난소암 및 자궁암 치료의 대가로 대한산부인과학회 상임이사 및 심사위원장, 대한부인종양•콜포스코피학회 회장, 제9회 국제 부인암학회 서울대회장, 대한비뇨부인과학회 회장 및 명예회장 등 관련학회의 요직을 거친 우리나라 부인암 연구와 치료법 개발 역사의 산증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