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창일 신촌세브란스병원장이 세계재활의학회 회장에 선임됐다. 세계 의학계의 주요 학회 회장으로 한국 의사가 선임된 것은 이번이 처음. 세계재활의학회장의 임기는 2년이다.
이와 함께 재활의학계의 최대 학술행사인 제4회 세계재활의학 학술대회를 2007년 서울에서 개최하기로 결정했다.
1983년부터 연세의대 재활의학과 교수를 역임해 온 박 회장은 독일 하이델베르크대학 척수손상센터에서 연수했으며 대한재활의학회장, 국제장애인올림픽위원회 의무위원, 아시아장애인올림픽위원회 부회장 등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