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창선 울산대학교병원 산업의학과 전공의(4)가 ‘2006년도 제37차 대한산업의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최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
심 전공의는 대전 리베라호텔 유성에서 열린 이번 학술대회에서 ‘청력보존프로그램 평가를 위한 표준 역치이동 기준들의 비교: 1개 사업장 코호트의 10년간 추적조사’ 라는 제목의 논문을 발표했다.
발표된 논문은 우리나라 근로자의 청력검사 결과를 이용하여 청력보존프로그램의 효과를 측정하는데 있어 실제로 유용한 역치이동 방법을 찾아내고, 이를 바탕으로 외국 및 국내 소음성 난청의 기준치 장단점을 실제적 적용을 통해 파악함으로써 향후 청력보존프로그램의 도입과 활용에 도움이 되고자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심창선 전공의는 “방대한 양의 자료와 분석에 많은 시간이 걸려 어려움을 겪었으나, 지도교수와 의국원을 비롯한 많은 분들의 도움으로 좋은 결과를 이룬 것 같아 기쁘다”면서 “앞으로도 이 같은 연구를 토대로 해외학술지에도 논문을 발표하는 등 왕성한 활동을 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