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재의료관리원 인천중앙병원은 지난 5일 이승복 존스홉킨스병원 재활의학 수석전문의를 자문위원으로 위촉했다.
이승복 의사는 미국 체조 올림픽 국가대표선수로 활약해오던 중 불의의 사고를 겪었지만, 강한 신념을 갖고 의학공부에 전념함으로써 장애의 시련을 극복해 '수퍼맨 닥터'라고 불린다.
지난 2005년 인천중앙병원을 찾아 환자들에게 '사지마비 극복사례'를 강연함으로써 환자들에게 재활의 의지를 북돋아준 이 의사는, 앞으로 인천중앙병원에서 재활전문센터의 자문을 맡아 재활부문의 학술과 공동연구 등을 지원하고 선진 의학 정보 교류의 통로 역할 등을 수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