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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사진> 서정완 과장

              이대목동병원 소아과 서정완 과장점심시간이 끝난 후, 진료를 기다리는 아이들에게 환한 미소로 반갑게 인사하며 진료실로 들어오는 서정완 과장. 소아응급 환자와 어머니가 안정된 분위기에서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마련된 소아응급실 운영을 담당하고 이대목동병원 소아과를 책임을 맡고있는 주인공이다.



     
국내 최초로 지난 11일 응급의료센터에서 소아응급실을 개설한 이대목동병원 소아과 서정완 과장은 개소식 이후 며칠간 환자들을 진료해 오면서 센터에 대한 느낌을 이렇게 설명했다.
 
“전에 응급센터에서 성인환자와 소아환자를 함께 진료했을 때는 아이들에게 응급상황의 불안함과 공포감이 전해졌으나 이제는 그 점이 개선되어 다행”이라며 “주사실이 안쪽 깊숙이 마련되어 대기하는 환자들에게 울음소리가 새어 나오지 않아 조용한 공간이 제공된게 기쁘다”고 설명했다.                                                               
    



 
또한 “이번 응급실을 계기로 의료인력도 보충하여 소아전문의가 24시간 상주하면서 전문적인 응급진료를 담당하고 있다”며 “소아응급진료부분을 별도의 쾌적한 공간에 3개 베드를 확장하여 12개 베드를 설치했기 때문에 환아는 물론 보호자에게도 안도감을 주고있다”고 밝혔다.
 
서정완 과장은 “소아전용응급실에는 외상환자가 아닌 내과 진료중심의 응급환자만을 진료하므로 일반 응급실의 소란스러운 분위기와는 많이 다른 모습”이라며 “이러한 배려를 해준 서현숙 원장과 병원 관계자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하고 싶다”고 밝혔다.
 
박지은 기자 (medifojieun@paran.com)
2005-03-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