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의 제품과 최상의 서비스 제공을 통해 무한적으로 신뢰할수 있는 기업이미지를 제고하고 고객관리에 만전을 다해 고객 최우선의 기업문화 창달에 힘쓰겠습니다.”
일동제약 이금기 회장은 2005 회계연도 출범을 맞아 경영목표를 이같이 설정하고 *생산성 향상을 위해 전부서가 최고의 생산성을 이룩할수 있도록 생산, 판매, 관리부문의 혁신을 이루고 *신인사제도와 다양한 교육을 통해 생산성 높은 일등 인재를 육성하며 *지식과 정보의 활발한 생산과 소통을 이룩하기 위해 기존 KMS를 더욱 활성화하고 *선진 정보 시스템을 지속적으로 도입하여 지식경영을 실천에 옮기겠다고 강조했다.
이금기 회장
또한 *회사내 모든 의사 결정과 업무 결과가 회사의 영업성과에 직결된다는 점을 염두에 두고 마케팅을 지원하고 특히 마케팅 부문의 혁신을 위해 과학적인 마케팅 활동을 전개할수 있도록 토탈 마케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와함께 내부적으로 상하・수평간 원활한 의사소통과 신속한 의사결정을 도모하고, 외부적으로는 고객요구와 시장환경 등에 대해 빠르게 대처할수 있는 능력을 배가 시키는데 노력하겠다고 피력했다.
일동제약은 지난해(62기) 매출실적이 1973억원으로 추정되어 전면대비 15.1% 성장이 예상되며, 경상이익은 270억원으로 전년대비 15.7% 증가할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금년도(63기) 매출목표는 2500억원으로 설정하여 의욕적인 26.7% 성장을 계획하고 있으며, 경상이익도 330억 원으로 22.2% 증가를 계획하고 있다.
이금기회장은 금년도 영업정책으로 일반의약품 분야에 있어 *분업이후 침체된 일반약 활성화를 우선 고려한 영업정책 수립 *다양한 신제품 개발로 고객의 니즈에 맞는 대응 *브랜드 마케팅을 활성화 주요 일반의약품의 브랜드 인지도 제고 *고객의 다양한 욕구를 파악 *주력제품 아로나민골드 세분화 *고객만족도 제고를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또한 전문약 분야는 *지속적인 연구 개발 투자로 신약 발굴 *제제개선, 제형개발을 통한 개량신약 개발 *신속한 퍼스트제너릭 발매로 우수 제너릭 판매 활성화 *영업사원 교육 강화로 고품질의 영업추구 등을 밀도있게 추진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이금기 회장은 지난 62기에 도입을 완료한 ERP 시스템의 안정화 작업을 진행 중이며, 앞으로 기업내부의 원활한 커뮤니케이션과 신속한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최적의 시스템으로 발전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이회장은 63기에도 “지식경영의 일환으로 BI(Business Intelligence)를 도입, 과학적이고 객관적인 데이터를 통해 빠른 의사 결정을 도울 수 있도록 할 예정이며, 건전한 재무 구조와 이익을 실현할 수 있도록 관리・회계 시스템을 구축하고, 지식과 정보를 통해 영업 활동을 보다 전략적으로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SFA(Sales Force Automation)를 도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회장은 장기적인 R&D 투자 계획과 관련, 중점 분야로 신약부문에서 항암제, 항생제, 항균제를 주축으로 연구하고당뇨・비만・치매 계통에 대한 연구에 착수하고 있으며, 항암제로는 Genomics를 이용한 하이루비신을 개발하여 전임상을 완료하고 임상시험 진입을 검토중에 있다고 밝혔다.
또한 세포분화에 관여하는 단백질인 CDK(Cyclin Denpendent Kinase)와 Akt의 저해제를 검색하고 있는데 이는 항암 효과가 기대되는 물질이며, 항균제로는 옥사졸리딘 계열의 물질을 검토했으며, 리네졸리드 보다 2배 이상 항균 효과를 가지는 IDR5022를 합성하여 전임상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항생제로는 메탈로프로테인인 PDF(Protein Deformylase)를 억제하는 물질을 국가 과제로 연구에 들어갔고, 퍼스트제너릭도 자체합성을 통해 베니디핀, 리스페리돈, 토피라메이트, 레카니디핀 등을 개발중에 있다고 밝혔다.
또한 생명공학분야는 펩티도미메틱 엔지니어링 기법을 통한 치매 치료제 개발을 진행중이며 원천 특허를 제출하고 있는 상태이다. 발효에 의한 원료 의약품 생산에도 관심을 가지고 있어 Genomics를 이용한 우수 성능의 균 개량을 시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일동제약은 이에 따라 연구개발 부문을 강화하기 위해 인력확보가 가장 중요한 문제로 보고 현재 연구인력 45명(박사 4명)을 향후 두배 이상으로 늘일 계획아래 연구과제를 수행할 우수한 인재를 찾고 있으며, 박사 과정을 수학 시키는등(2명) 자체 인력육성에도 주력하고 있다.
이금기회장은 “금년도에 해외사업 확대와 수출품목 개발에도 나서 올해를 현지화 사업의 원년으로 삼고 단순한 제품 및 원료 공급에서 벗어나 현지 업체와 합작 투자 등을 통한 현지화 전략을 추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일동제약은 금년도 신규사업으로 *천연펄프 소재의 여성 생리대 및 친환경 유기농 탐폰을 발매 *약국유통을 중심으로 건강과 웰빙을 추구하는 여성용품을 포지셔닝할 계획 *건강기능성 식품은 자회사인 일동후디스와 연계하여 지속적인 신제품을 개발할 계획이다.
강희종 기자(hjkang@medifonews.com)
2005-04-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