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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합계출산률 1.16명 적중’시킨 안명옥 의원

한나라당

 
국회 보건복지위 안명옥 의원(한나라당)이 직접 계산하여 지난 5월 8일자 보도자료를 통해 발표한 ‘2004년도 합계출산율’이 3개월이 지난 24일 통계청이 공식 발표한 ‘2004년 출생·사망통계 결과’의 ‘합계출산율 1.16명’을 정확하게 집계해내 화제가 되고 있다.
 
 




       

 
안명옥 의원은 25일 “2005년 5월 행정자치부로부터 ‘2004년 출생 및 사망인구수’를 제출받아 자체 분석한 결과 2004년 합계출산율이 통계청에서 추계하고 있는 1.19명보다 감소하여 1.15~1.16명이 될 것이라고 발표했다”며 “올 해가 사상 최저의 저출산율이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추산해 온 것”이라고 설명했다.
 


안명옥 한나라당 의원

 
“저출산문제는 세계적으로도 매우 시급히 해결하고 있는 현안이었는데, 귀국해 보니 우리나라 실정이 더욱 심각한 것을 보고 이 연구를 체계적으로 연구하는 프로그램을 줄 곧 추진해 왔다”며 “국회에 입성하여 제가 첫 발의한 법안이 ‘저출산-고령화’ 관련 법안일 정도로 이 과제에 대해서는 계속 연구해 왔고 이번 합계추산율도 이미 작년부터 연계해 추산해 왔기 때문에 적중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합계출산율 발표와 관련 안 의원은 “저출산고령화 문제는 현실의 문제이기도 하지만 제대로 대처해나가지 않으면 미래세대에 충격으로 닥칠 재앙일 수 있기 때문에 범국가적 대책이 시급하다”며 “아이들이 이 땅에서 태어난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할 수 있는 나라를 만들기 위해 매진해나갈 것”이라며 저출산 극복을 위한 새로운 각오를 다졌다.
 
안 의원은 “1983년 인구대체출산수준 이후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는 저출산의 영향에 대해 전문가들은 한결같이 정치, 경제, 사회·문화, 국방, 보건의료 등 모든 분야에 위기가 오고, 파장이 미칠 것이라고 예측하고 있다”고 말하고 “이 문제는 범국가, 범사회, 범정부적 차원에서 시급한 관심과 대응이 필요한 시점에 와 있다”고  고령사회 대책 마련의 시급함을 다시 한 번 더 강조했다.
 
안명옥 의원은 “저출산의 심각성에 대한 인식확산과 미래세대 주인공이 될 지금의 대학생, 대학원생들로부터 저출산 및 고령사회 문제와 해결책에 대한 연구에세이 및 아이디어를 공모한 바 있다”며, 2005년 9월 1일(목)에 발표대회 및 시상식을 국회에서 개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석기 기자(penlee74@medifonews.com)
2005-08-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