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균관의대 삼성제일병원(원장 심재욱)은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지하철 시민과 함께 하는 건강․문화갤러리’를 지하철 5호선 을지로4가역에 마련, 지하철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
이 갤러리는 바쁜 생활속에서 잊기 쉬운 건강에 대한 상식과 시간내어 전시장을 찾기 힘든 시민들에게 일상속에서 문화에 대한 향기를 향유하게 하려는 취지로 작년 7월에 1만4천여명의 유동인구를 기록하고 있는 지하철 을지로4가역 지하공간에 설치됐다.
특히 올해에는 사회적인 저출산현상에 맞춰 출산장려차원에서 건강한 임신에 대한 건강상식코너를 마련하여 지하철을 이용하는 시민들에게 올바른 임신에 대한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보다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
또한 작년에 이어 올해 두번째로 열린 건강․문화갤러리는 사진전으로는 반 돈겐의 ‘꽃’ 사진전 등을 전시했으며 건강상식코너에서는 건강한 임신을 위한 계획임신의 필요성과 임신 초기 약물이나 알코올 등의 위험요인에 노출되었을 경우에 임산부가 어떻게 해야 되는지에 관한 정보 등이 게시됐다.
삼성제일병원 관계자는 “건강과 문화로 시민들에게 다가가려는 모습에서 시민들도 대체로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볼거리와 유익한 건강상식으로 시민들에게 다가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www.medifonews.com)
박지은기자(medifpjieun@paran.com)
2005-03-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