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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구태를 벗고 새로 태어나는 대전협, 특히 조직의 회계투명화를 이루는데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제10기 대한전공의협의회 회장선거에 출마한 기호 1번 최상욱 후보(충남대병원 가정의학과 2년차·사진)는 1일 정견발표를 갖고 이같이 강조했다.
 
최 후보는 먼저 현 대전협 집행부가 전체 전공의의 목소리를 담아내고 있지 않다고 지적하며, 전공의를 대표하는 실질적인 기관으로 거듭날 것임을 강조했다.
 
또한 *열악한 전공의 처우 및 수련환경 개선 *여성회원의 권익신장 *수련보조금 전과확대실시 *전의련과 연대해 군복무기간 단축 지속적 추진 *대전협 회장선거 제도 개혁 *사무국의 인사개편을 단행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최고의결기구인 대의원회 활성화 *상임이사회 부활 *젊은의사복지공제회 재편 *외부 부당한 압력 및 영향력 행사기도 적극 대처 *타단체 및 기관과의 상호문호개방 및 조직연대 강화 *잘못된 의국문화 개선 *소속감과 자부심 고취를 위한 회원배지 제작 *신명나는 전국젊은의사 한마당 대축제(가칭) 거행 *전국수련병원박람회 조기정착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최 후보는 “현 대전협은 회비의 전체적인 사용내역을 제대로 공개하지 않고, 감사조차 전임 회장단에 의해 이루어지고 있다”고 지적하며 “매월 회비사용 내역을 홈페이지에 공개하고 외부감사를 도입을 하는 등의 일대 개혁을 이루어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최 후보가 선거 전 의협 집행부와 요정모임을 가졌다는 의혹과 관련 “매우 착찹하다”고 심정을 밝히며 “제대로 된 선거를 하고 싶었으나 대전협의 음모와 모략으로 공약선거가 이미지선거로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감사결과에서 의혹이 사실로 밝혀질 경우 “회장으로 당선되더라도 자진사퇴 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상욱 후보는 현재 충남대병원 가정의학과 2년차로 충남대병원 전공의협의회장, 제2대 대전지역 전공의연합진료봉사단장을 맡고 있으며, 제9기 대전협 복지이사를 역임했다.
 
조현미 기자(hyeonmi.cho@medifo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