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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이번 집회가 끝이 아니라 오는 3~4월 중에 또 다시 대규모 집회를 열어 정부를 압박할 것 입니다.”
 
지난 11일 과천에서 열린 ‘의료법 개악 저지 전국 의사 궐기대회’에서 만난 대한의사협회 김시욱 공보이사는 이같이 전하고 이번 집회가 일회성 행사가 아님을 강조했다.
 
김 이사는 “현재 많은 회원들이 의료법 개정 저지를 위해 의협이 무슨 일을 하고 있냐고 반문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하지만 분명 많은 준비를 하고 있으며 현재는 이번 집회에 모든 힘을 쏟기 위해 다른 설명을 하지 않았던 것 뿐”이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집회를 성공적으로 마친 이상 앞으로는 의협의 향후 계획을 회원들에게 적극적으로 알릴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 의료법 개정안이 국회에 상정될 것을 대비해 대체 입법안을 마련중이며 이와 함께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국회의원들을 만나는 일도 게을리 하지 않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우리에 우호적인 국회의원들도 많이 있다”면서 “우리에게 우호적인 의원들은 ‘왜 지금 의료법을 개정하려는지 이해를 못하겠다’는 입장이다”고 밝혔다.
 
김 이사는 “이처럼 우리에게 우호적인 의원들을 계속 늘려가는 것도 또 다른 목표”라고 전한 뒤 “의료법 개정 저지를 위해 모든 힘을 쏟아 부을 것”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또 현재 시도 별로도 계속 집회를 열고 있으며 그래도 정부가 의료법 개정 입법을 추진하면 오는 3~4월쯤 다시 대규모 집회를 열 계획”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이상훈 기자(south4@medifo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