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협회 소속 회원사들이 공정거래 실천 차원에서 병원이나 학회에 금전적인 지원을 더 이상 하지 않기로 했다.
제약협회는 23일 11시 긴급기자 간담회를 가진 자리에서 이같이 밝혔다.
제약협회 문경태 부회장은 “협회는 공정거래위특별위원회(위원장 어준선) 1차 회의를 열어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 도입 관련해 특히 병원 신축 때 제약사들이 지원하던 발전기금과 지나친 해외학회 지원은 강력히 근절하겠다는 방침을 세웠다”고 밝혔다.
제약협회 공정거래특별위원회 소속 14개 제약사 대표는 23일 오전 회의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
또한 제약협회는 매월 10개사씩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을 도입해 운영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