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부터 유형별로 환산지수 계약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병협이 유형별 환산지수 산출연구에 들어가 결과에 관심이 모아진다.
대한병원협회(회장 김철수)는 25일 제20차 상임이사 및 시도병원회장 합동회의를 갖고 ‘2008년 요양급여비용 계약을 위한 병원환산지수 연구’ 용역안을 승인했다.
이번 연구는 요양기관 유형별 환산지수 계약에 따른 2008년도 병원 환산지수 산출을 목적으로 한다.
이에 따라 2008년 수가계약을 위한 환산지수를 산출하고, 통계청·국세청 등의 자료를 이용해 병원 환산지수를 추정하며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의 병원 경영분석 자료를 통해 환산지수를 추정하는연구가 시행된다.
또한 *2008년도 병원 종별·특성별 환산지수의 산출과 시사점을 도출하며 *병원경영 현황 분석 및 병원경영 개선을 위한 수가측면의 대안을 제시하며 *OECD 기준에 입각한 환산지수를 추정한다.
병협의 환산지수 연구는 서울대 경영연구소 안태식 교수를 책임자로, 5월부터 12월까지 7개월간 이뤄진다.
이번 연구는 9월 중순 중간보고를 겸한 세미나와 10월 초 최종보고를 거쳐, 12월 말 최종결과보고서가 나올 예정이다.
아울러 병협은 한국병원경영연구원에 ‘의료법 개정에 따른 병원광고 대응방안 연구’ 용역을 의뢰키고 했다.
의료광고의 확대 허용과 관련한 병원이 자율적인 광고 정화기능 수행을 위한 광고의 가이드라인을 개발하고, 의료광고심의위원회의 효율적 운영방안 및 의료광고 심의수수료의 적정 수준 도출을 위해 마련된 이번 연구는 5월부터 오는 12월까지 8개월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