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 구로병원(원장 오동주)는 7~8일 양일간에 걸쳐 오전 11시 병원 연구동 3층 세미나실에서 강남십자병원(원장 이상엽)외 9개 의료기관과 상호협력을 위한 협약식이 거행됐다.
이날 협약내용의 주요 골자로는 *환자의뢰 및 회송, *효율적인 병원간 의료체계를 구축, *지역 의료정보화의 극대화 등인 것으로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서는 *협력 병·의원장 소개에 이어 *오동주 구로병원장 인사말, *협력병원 조인서 작성, *현판전달식, *기념촬영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협약으로 구로병원과 10개 병・의원은 앞으로 *상호환자 의뢰 및 회송, *검사의뢰 및 회신을 통한 환자진료지원, *의학정보 및 병원경영정보 교류, *의료기술자문 및 교육 교류 등 상호 교류시스템을 운영하게 된다.
이날 오동주 병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급변하는 의료환경에서 의료계가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서는 병원간 상호협력을 통해 교육, 연구, 진료 등 긴밀한 네트워크를 형성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상호 Win-Win하는 전략을 수립하고 우리나라의 의료서비스를 한차원 끌어올리는데 공동으로 노력하자”고 밝혔다.
한편 협약체결 병원에는 *강남십자병원(원장 이상엽, 57병상), *광명연세병원(원장 이동호, 102병상), *신촌연세병원(원장 김영진, 156병상), *여수문화병원(원장 문은주, 80병상), *제성병원(원장 김경준, 200병상), *참사랑병원(원장 김창수, 109병상), *미래여성산부인과(원장 한창황 외 2인, 23병상), *정다운외과의원(원장 권도성, 15병상), *조수용산부인과의원(원장 조수용), *현대정형외과의원(원장 강인규, 31병상) 등이 참여했다고 밝혔다.
박지은 기자 (medifojieun@paran.com)
2005-04-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