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도 산부인과 외래 및 입원 자료실적 부문에서 제일병원이 1위를 차지했다.
관동의대 제일병원이 17일 공개한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에 따르면, 2006년 전국 산부인과의 외래 진료실적(명세서건수 기준)에서 제일병원이 총 28만9573건으로 1위에 올랐다.
2위부터 5위는 각각 ▲성광의료재단 차병원 ▲미즈메디병원 ▲서울여성병원 ▲포천중문의과대학교 분당차병원이 차지했다.
이어 ▲산본제일병원 ▲인석의료재단 보람병원 ▲서울아산병원 ▲미래여성병원 ▲메디파크산부인과병원이 6~10위를 기록했다.
산부인과 질환 관련 입원실적에서도 제일병원이 1만5587건으로 1위에 올랐다.
이어 ▲서울아산병원 ▲성광의료재단 차병원 ▲삼성생명공익재단 삼성서울병원 ▲미즈메디병원이 2~5위로 집계됐다.
6위부터 10위는 ▲포천중문의과대학교 분당차병원 ▲에덴병원 ▲서울여성병원 ▲산본제일병원 ▲장스여성병원 순이었다.
제일병원 목정은 병원장은 “제일병원은 산부인과 교수급 전문의 수만도 46명에 이르는 등 국내 최대 규모의 의료진을 보유하고 있다”며 “앞으로 내과, 외과, 소아과 등 유관 진료과의 연계성을 강화함으로써 임신, 출산으로 시작해 신생아 및 소아진료와 불임치료, 종양치료, 갱년기 질환까지 연령대별로 발생될 수 있는 여성만의 질환을 전문화하는 등 여성질환과 관련한 토털의료서비스를 실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제일병원은 심평원이 발표한 2005년도 전국병원 분만실적에서 13년 연속 전국 분만건수 1위를 차지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