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의대생연합(Asia Medical Student Association: AMSA)은 ‘서울컨퍼런스’를 22일부터 1주일간 15개국 의학도 450여명이 모여 ‘학술과 문화교류의 장’을 연다.
아시아 의대생연합은 의과대학에 재학중인 의학도들이 모여 만든 단체로 매년 여름과 겨울, 각 참가국에서 돌아가며 정기 컨퍼런스를 열고 있다.
28번째로 열리는 이번 대회 주제는 '암의 발생, 고통, 그리고 예방'으로 이들은 암이 우리 사회에 미치는 영향을 집중 논의한다.
참가자들은 22일 한국의 문화를 접할 수 있는 '전통문화 배움의 장'을 마련한데 이어, 24일 서울대 캠퍼스에서 제기차기 등 한국 전통문화 체험의 기회를 가지며 각 나라에서 준비해온 문화공연을 펼쳐 문화교류의 폭을 넓히고 친목을 다지는 시간도 가진다. 이번에 진행되는 각종 문화행사는 한국관광공사에서 후원했다.
이 외에도 학술 논문을 발표, 국립암센터 방문, 각 나라별로 그룹토론 등 다채로운 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이번 컨퍼런스 참가국은 한국을 비롯 일본, 대만, 홍콩, 태국,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필리핀, 호주, 파푸아뉴기니, 파키스탄, 캄보디아, 뉴질랜드, 인도, 싱가포르 등 15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