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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뉴스

살찌면 혈압 조절능력이 감퇴된다


몸에 지방이 많은 사람은 상승된 혈압을 정상으로 떨어지게 하는 자동 조절 능력이 감퇴된다는 사실을 오거스타의 조지아 의과대학의 하쉬필드 (Gregory Harshfield) 박사 연구진이 확인하였다.
 
갑자기 스트레스를 받으면 혈압이 상승되지만, 이렇게 오른 혈압은 인체의 자동 조절 능력에 의해 정상으로 떨어지게 되는 것이 보통이다.
 
혈압을 조절하는 중요한 기구 중 하나로 요의 염분 배설을 들 수 있는데,  몸에 지방이 많아지면 요에 배설되는 염분의 양이 줄어들게 되어 조절 능력이 감퇴되며, 반대로 운동을 통해 몸이 날씬해지면 혈압 조절 능력이 향상된다는 설명이다. 즉, 살이 찌면 나트륨 조절을 통한 혈압 조정 능력이 저해 받는다는 것이다.
 
이들 연구진은 평균 16세의 미국인 127명을 대상으로, 한 시간동안 비디오 게임을 하게하여 스트레스를 유발하였으며, 예상대로 스트레스가 발생하면 혈압과 나트륨 뇨 배설이 증가되었다.
 
이러한 변화는 체 지방이 많아질수록 감소되었다. 즉, 몸의 생리 구조는 정신적인 스트레스의 반응에 따라 신체 스스로가 나트륨 배설을 통해 혈압 조절을 한다는 사실을 재확인한 것이다 (자료: American Journal of Hypertension, November 2004.)
                                               (2004.12.03. 외신부 medienglish@medifo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