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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단체

보건복지콜센터 상담, 건강생활 중 ‘암 관리’ 최다

지난해 총 콜량 56만 건…건강생활분야 10만 3000건 중 45.6%

정부의 보건복지콜센터 운영과 관련해 전체 상담 중 ‘암 관리’에 대한 문의가 가장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보건복지콜센터는 긴급지원 및 보건복지와 관련된 다양한 정보와 상담 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제공하기 위해 2005년 11월 1일 ‘희망의 전화 129번’으로 개통돼 지금까지 운영돼 오고 있다.

한국보건사회연구원 김미숙 팀장(아동복지팀)이 보건복지포럼 8월에 게재한 ‘보건복지콜센터의 기능과 향후 과제’에 따르면 보건복지콜센터의 상담조직은 소득보장반, 복지서비스반, 건강생활반, 긴급지원반 등 총 4반으로 나눠져 운영된다.

해당 보고서에 따르면 2005년 11월 개통 이후 2006년 11월까지 총 55만 9255건이 통화됐으며, 평균통화시간은 3분 16초로 집계됐다.

상담유형별 콜량은 금연사업, 희귀난치성질환자 지원, 암 환자 지원, 의료분쟁, 건강보험 등을 상담하는 건강생활 분야가 18.6%로 가장 많았으며, 그 중에서도 암 관리에 대한 통화가 45.6%로 과반수 정도를 자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암 관리 다음으로 건강보험 11.5%, 보험급여기획 9.4%, 의료자원 7.1% 순으로 조사됐다.

건강생활 분야 외에 긴급지원이 15.4%, 소득보장 11.5%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번 조사와 관련해 보건복지콜센터 이용자 및 상담원, 공무원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콜센터가 보다 활성화되기 위해서는 홍보 강화를 우선적으로 꼽은 것으로 전해졌다.

김미숙 팀장은 “아직까지도 대다수의 국민들은 콜센터에 대한 전반적인 인식이 부족한 실정”이라며 보다 적극적인 홍보가 필요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