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병원 포스코와 ‘U-헬스케어’ 서비스 협약 ·

송도 · 퍼스트월드’ U-헬스케어 시스템' 도입

포스코건설은 13일 서울 조선호텔에서 서울대병원 강남센터와 ‘U-헬스케어’ 서비스에 대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서울대병원 강남센터는 측정기기 및 헬스케어 서비스 개발에 대한 컨설팅과 연구센터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U-헬스케어’ 서비스는 국내 최초로 포스코 건설이 신축하고 있는 인천 송도의 주상복합아파트 ‘더샾 퍼스트월드’에 제공되는 최첨단 의료 프로그램으로  아파트 입주자에게 제공된다.
 
이번 체결로 서울대병원 강남센터는 예방의학 프로그램을 상용화하여 아파트 내 측정 시스템을 통해 입주자들의 체지방, 혈압 등 주요 병인을 체크하고 축적된 고객의 데이터를 바탕으로 올바른 생활습관 및 운동지침을 제시하는 건강개선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U-헬스케어’ 서비스는 아파트 입주자가 측정기기를 통해 혈압, 체지방 등을 확인하면 측정된 데이터는 헬스케어 센터 서버에 저장, 서버에 저장된 데이터는 지속적으로 축적하게 된다.
 
이로써 아파트 입주자 건강상태의 변화에 따른 다양한 건강관리 지침을 제공하며 입주자의 상태가 위급할 경우 서울대병원 강남센터의 응급서비스에 직접 연결된다.
 
포스코건설에 따르면 “이번 협약식을 통해 ‘더샾 퍼스트월드’에 최고의 첨단 의료서비스가 제공될 예정”이라며 “앞으로 포스코건설은 가정에서 최고의 의료진과 상담할 수 있는 유비쿼터스 의료시스템 구현에 앞장 설 것”이라고 밝혔다.
 
 
박지은 기자 ([e-mail])
2005-04-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