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약사회(회장 원희목)가 내달부터 개봉불용재고약에 대한 반품사업을 전국적으로 실시한다. 이에 따라 이르면 내년 3월 재고약에 대한 정산이 시작될 전망이다.
대한약사회(회장 원희목)는 지난달 29일 제6차 약국위원회를 열어 지부건의를 반영, 전국적인 반품사업을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이를 위해 전체 제약회사에 ‘반품협조’를 요청하는 공문을 발송, 9월 21까지 대표이사 명의의 공문을 회신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일정에 따르면 오는 11월 미회신사에 대한 추가 확인 및 청문회를 진행하고, 12월부터 내년 1월까지 지역특성을 반영한 반품협의체를 구성하게 된다.
이어 내년 2, 3월 사이에 의약품을 수거, 3월 최종적으로 반품약 정산에 돌입하게 된다. 반품사업 진행방법 등 사업의 구체적 내용은 추후 일정에 맞춰 회원들에게 안내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