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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뉴스

“중앙대용산병원 홍보, 부탁드립니다”


탤런트 이창훈 씨가 중앙대용산병원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중앙대용산병원(병원장 민병국)은 지난 13일 병원 옛동 2층 세미나실에서 탤런트 이창훈 씨 등 32명에 대한 홍보대사 임명장 수여식을 가졌다.

‘효자 탤런트’로도 유명한 이창훈 씨와 중앙대용산병원의 인연은 10여년 전 이창훈 씨의 어머니 홍순암 씨가 심근경색으로 쓰러져 병원을 찾은 것이 계기가 됐다.

7살에 아버지를 여의고 가장으로서 홀어머니에 대한 사랑이 지극했던 것으로 알려진 이창훈 씨에게 이는 가장 큰 시련이었던 것.

당시 의식을 잃고 혼수상태에 빠진 어머니 홍 씨는 회생 가능성이 10%도 안될 정도로 건강상태가 심각한 상황이었으나, 당시 주치의를 맡았던 중앙대용산병원 부원장 류왕성 교수의 헌신적인 노력 덕분에 기적적으로 의식을 되찾았고, 거동이 힘들었던 상황에서 현재는 수영장을 다닐 만큼 건강을 회복했다.

이창훈 씨는 이날 홍보대사 임명장을 받은 자리에서 병원 측에 다시 한번 감사의 뜻을 밝히고 “청소년 부흥집회 강사로 활동하면서 여러 교회에서 강의도 맡고 간증도 하고 있는데, 그 때마다 용산병원 자랑도 빼먹지 않고 하고 있다”며 “여러 대학병원에서 홍보대사 제의가 들어왔지만, 어머니를 돌봐주신 용산병원에 도움을 드리고 싶어 지금까지 모두 거절해왔다”고 밝히고, 앞으로도 용산병원과의 인연을 이어갈 것임을 강조했다.

민병국 중앙대용산병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홍보대사 여러분들께 더욱 자랑거리가 될 수 있는, 끊임없이 발전하는 병원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창훈 씨를 포함해 용산구 지역관계자, 주민대표 등으로 구성된 중앙대용산병원 홍보대사 32명은 앞으로 병원이 진행하는 지역사회 공헌활동과 건강증진 사업에 참여하는 등 다양한 활동에 함께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