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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성공업지구 근로자, 무료검진 실시


건강보험공단 파주지사(지사장 이태형)는 개성공업지구 내 국내근로자를 대상으로 18~19일 양일간 현지 출장 건강검진과 건강증진사업 및 무료진료를 실시했다.

개성공업지구 내 국내 근로자의 경우 건강검진 및 건강증진사업 등 질병을 예방 할 수 있는 시스템이 없어 국내 건강보험 가입자와 동등한 사회보장제도의 수혜를 받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공단 파주지사는 개성공업지구 입주업체 중 상당수가 섬유, 염색, 피혁업체 등으로 건강의 위험요소가 높아 건강검진 및 건강증진 등 사전예방의 필요성이 많은 직종임을 감안, 건강관리협회 경기도지부의 이동검진차량으로 진찰 및 상담 등 22개 항목(암검진 포함)에 203명의 검진을 실시했다.

아울러 일산병원 의료진이 피부과와 이비인후과, 호흡기내과 분야에서 160명에 대한 무료진료도 진행했다.

또한 건강증진사업의 일환으로 파주지사에서 160명에게 체지방 분석 및 골밀도 측정, 건강상담 및 건강정보를 제공하고 수지침볼펜, 손지압기, 손근력기 등 건강향상 용품을 지급했다.

개성공업지구 현지기업에는 시범단지 15개 기업 등 22개 현지 기업에 770여명의 남한 근로자가 종사하고 있으며, 이중 현대건설 근로자가 450여명이며 그 외 사업장 근로자가 320여명이다.

이들은 매주 월요일 출근해 금요일 또는 토요일 퇴근하는 근로형태로 건강검진을 제대로 받지 못하는 실정이다.

공단 파주지사는 올해 처음 건강사업 성과를 바탕으로 개성공업지구관리위원회와 협의하여 내년부터는 연2회 이동건강검진을 실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