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도 어김없이 취업의 계절이 돌아왔다. 첫인상의 중요성이 부각되면서 취업 면접에서 피부관리는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됐다.
깨끗하고 건강한 첫인상으로 면접에서 성공할 수 있는 ‘면접 5일전 피부관리’ 요령은 다음과 같다.
▶ [면접 D-5] 피부관리의 시작은 각질케어
각질이 많이 쌓이면 피부가 칙칙해 보이며 제품의 흡수력이 낮아져 효과적인 피부 관리가 어렵다. 피부관리의 시작은 딥클렌징으로 묵은 각질을 제거하여 피부톤을 정리한다. 1주일에 2번 정도 세안 전 스팀타월을 이용하여 충분히 각질을 불려 놓은 후 각질케어 제품을 사용하여 각질제거를 깨끗이 한다. 각질제거로 흡수력이 높아진 피부에 충분한 수분크림을 사용하여 일주일간 촉촉한 피부를 유지한다.
→ 지성피부 2∼3회 정도. 건성피부 1∼2회 정도
▶ [면접 D-4] 윤기있는 피부로 거듭나기 위한 충분한 보습, 영양은 필수
세안 후에는 스킨을 한번 바르고 두르려 흡수시킨 후에 한 번 더 스킨을 발라 수분을 충분히 준다.영양크림은 끈적임으로 사용을 꺼리는 사람이 많지만 수분유지와 영양공급에 필수제품이다. 하지만 지성피부나 복합성 피부는 얼굴전체에 유분 함량이 높은 제품을 사용하면 오히려 모공을 막아 면접전 여드름이나 뾰루지가 생길 수 있으므로 피부타입과 부위에 맞는 제품을 바르도록 한다.
T존 부위는 오일 프리(Oil-Free) 수분 제품을, U존 부위는 영양과 수분을 충분히 줄 수 있는 수분에센스나 수분크림을 사용하여 촉촉하고 윤기있는 피부를 유지한다. 아침에는 수분크림을, 저녁에는 피부재생 영양크림으로 사용하면 효능을 더욱 잘 느낄 수 있다.
▶ [면접 D-3] 밝고 환한 피부야말로 호감 가는 인상의 첫 걸음
AHA성분,비타민 C, 알부틴 등의 미백성분이 함유된 화이트닝 제품은 일년내내 지속적으로 사용해 주어야 투명하고 하얀 피부를 유지할 수 있다. 화이트닝 성분은 멜라닌 색소를 자극해 그늘진 안색을 맑게 정돈해주는 기능을 가지기 때문. 하지만 면접이 며칠 남지 않았다면 고농축 화이트닝 에센스 또는 밤시간에 에센스를 두껍게 발라 수면팩처럼 활용하면 빠른 효과를 볼 수 있다.
▶ [면접 D-2] 마사지와 팩으로 활력 넘치는 건강한 표정을
T존 부위는 피지 분비가 유난히 많고 모공 확장이 심해 별도의 세심한 관리가 필요한 부분이다. 코 주변의 거뭇해진 모공은 지저분한 인상을 줄 수 있으므로 T존 전용 제품을 이용해 피지 조절 팩이나 코 팩으로 블랙헤드를 제거한다.
마사지와 팩은 혈액순환을 촉진하고 영양을 공급하며, 붓기를 제거하여 피부 탄력을 회복하는데 도움이 된다. 스팀 타월로 충분히 모공을 열어주고 화이트닝 에센스와 크림을 2:1로 혼합하여 잘 스며들도록 마사지한 후 미백효과가 있는 천연팩(레몬,오렌지,키위,녹차 등)이나 시트 타입의 마스크나 워시-오프(Wash-Off) 타입의 보습팩을 해준다.
▶ [면접 D-1] 탱탱한 피부로 건강한 이미지를 부각시키자
찬바람이 불면 피부는 보습력이 떨어지고 조직이 헐거워지면서 탄력을 잃고 공기빠진 풍선처럼 늘어지게 된다. 이럴 때 일주일에 한 번 정도 리프팅 케어 제품을 사용하여 피부처짐을 방지한다. 또한 넓어진 모공을 조여주기 위해 세안 마지막 단계는 찬물로 마무리하는 것이 좋다. 비타민A,C,E가 풍부한 바나나,사과,토마토,레몬,오렌지 등의 과일을 섭취하면 더욱 효과를 높일 수 있다.
메디포뉴스 제휴사-국민일보 쿠키뉴스 탁현하 기자(takiza81@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