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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바이오

VGX인터내셔널, 전주에 ‘Plasmid 연구·제조시설’ 건립

바이오 CMO 사업 분야 점차 확대해 나갈 것

신약개발, cGMP컨설팅, CMO 전문회사인 VGX인터내셔널(주)는 전주과학산업단지에 Plasmid 연구/제조 시설을 설립키로 했다고 19일 밝혔다.

VGX인터내셔널(주) (대표 종 조셉 김, 이하 VGX 인터)는 전주과학산업단지 내에 플라스미드 연구/제조를 위해 R&D센터 및 대규모의 pilot plant설립을 확정하고, 과학산업단지 입주계약을 체결했으며, 올해 안에 부지매입 본계약 및 콘셉트디자인을 시작한다고 한다.

VGX인터는 전주에 신설되는 플라스미드 연구/제조 설비를 계기로 유전자치료제 시장을 겨냥한 플라스미드 생산은 물론 전반적인 바이오 CMO (대행생산) 사업 분야를 확대 전개하여 나간 다는 계획이다.

전주과학산업단지는 한국토지공사가 2천여 억 원을 투입해 지난 2001년 말 준공하여 이미 LS전선과 현대자동차를 비롯, 각종 연구소 등이 들어서 실가동 중이며, 각종 인프라가 구축되어 있다. 또 입지조건의 측면에서 교통이 원활하며 인력수급에도 유리한 위치를 선점하고 있다.

VGX인터 측은 전주과학산업단지 선정에 대해 “미국 텍사스 현지 플라스미드 제조 공장에 포화상태인 주문 건들로 인한 절대적인 생산능력 부족의 해소를 위해서는 하루 빨리 제조 및 공급이 가능해야 하는데, 여타 지역에 조성된 산업단지에 비해 즉시 입주 및 착공이 가능하다”는 점을 최우선으로 꼽았다.

또한 VGX 파마의 플라스미드 공장은 cGMP 수준에 부합하는 특수한 제조시설 및 미국 특허청으로부터 고유의 플라스미드 제조법에 대한 특허를 취득한 독보적인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는 상태다.

따라서 전주 과학산업단지의VGX인터 플라스미드 연구/제조 시설은 유전자 치료제의 핵심인 플라스미드의 글로벌 거점으로 성장하게 될 전망이다.

VGX 관계자는 "VGXIT가 보유하고 있는 차별화된 DNA 플라스미드 발현 기술을 활용함으로써 암이나 당뇨병 등 난치병의 근본원인을 치료할 수 있는 획기적인 유전자치료법 개발을 선도해 궁극적으로는 전세계적으로 괄목할만한 주목을 받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VGX인터의 플라스미드 연구/제조 시설의 설립은 시중에서 회자 되던 전환사채(CB) 발행과는 무관하게 진행되고 있으며, 현재로선 이와 관련된 전환사채 발행을 검토하거나 준비 중인 사항이 없다고 덧붙였다.

또한, 이전에 결정된 오송산업단지의 투자는 중장기적인 다른 사업계획에 맞추어 계속 진행 중에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