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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 안산병원, ‘사랑나눔 농촌 의료봉사’

사랑의 인술 펼쳐 농민들의 몸과 아픔 달래


고려대학교 안산병원(원장 박영철)은 최근 고려대서창캠퍼스(부총장 이광현) 및 연기군(최무락 부군수)과 함께 연기군 동면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사랑나눔 농촌 의료봉사’를 실시했다.

무료진료소를 방문한 환자의 대부분은 60~80대 지역 노인층으로 평생동안 고된 노동으로 인해 대다수가 관절염, 요통 등 퇴행성 질환을 호소한 가운데 심혈관질환, 백내장, 이명증상 등 각종 질병을 앓고 있었다고 한다.

박영철 병원장을 단장으로 이비인후과, 안과, 재활의학과, 가정의학과 의료진 및 간호사 등 38명으로 구성된 의료봉사단은, 초음파검사, 심전도검사, 안과정밀검진, 혈액검사, 소변검사 등을 실시하여 검진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박영철 원장은 소감을 통해 “인술을 통한 나눔과 봉사의 실천은 고려대의료원의 핵심가치중 하나인데 그 정신을 실천할 수 있게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 오늘 어르신들을 검진해 본 결과 고령화 부녀화 된 농촌의 열악한 의료환경과 더불어 어르신들이 건강관리를 소홀히 해 건강상태가 그리 좋지 못한 실정 이었다”고 안타까워하며, “주말임에도 불구하고 자원해 의료봉사활동에 참가한 병원 교직원, 현장에서 지원을 아끼지 않으신 고대 서창캠퍼스 교직원을 비롯한 동면관계자 모두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의료봉사는 지난해 11월 25일 고려대학교 안산병원 및 서창캠퍼스, 연기군 등 3개 기관이 이웃과 함께하는 참된 나눔과 봉사의 정신을 실천하기 위해 ‘무료진료 협정’을 체결한 이후 두 번째 맞는 봉사활동으로, 연 1회 연기군을 방문해 의료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