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7년 안에 건국대병원이 국내 Top5 병원이 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하는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지난 10월 1일 취임한 이홍기 건대병원장은 국내 Top5 병원이 되기 위해 현재 건대병원의 정확한 위상을 파악한 뒤 적절한 기획과 홍보전략을 수립해 추진해 나갈 뜻을 밝혔다.
아울러 Top5 병원이 되기 위한 의료진의 노력과 학교법인의 투자의지에도 기대감을 나타났다.
이 병원장은 “지금 건대병원의 현 위치를 살펴봤을 때 다른 대학병원들과 비교했을 때 전혀 위축되지 않는다고 생각하지만 앞으로 나가기 위해서는 우리가 처한 현 상황을 정확히 인식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한 뒤 “이를 위해 전략기획과 홍보력을 강화해 나갈 생각”이라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이 병원장은 기획관리실 내에 전략기획팀을 새롭게 구성하고 팀장을 외부 전문가로 영입하는 방안을 추진 중에 있으며, 홍보팀에도 각별히 신경쓰는 한편 지원도 아끼지 않겠다는 계획이다.
또한 여러가지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학교법인의 적극적인 투자를 이끌어 낸다는 방침이다.
특히 젊고 유능한 젊은 의료진들을 이끌어 줄 중간급 교수와 원로 유명교수 영입을 법인측에 요구하고, 현재 부족한 전공의를 늘리고 전임의 선발도 확대해 나간다는 복안이다.
이 병원장은 “개인적으로 훈련을 받지 않아 경영능력은 탁월하지 않지만 임기 내 Top5 병원이 되는데 초석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