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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다공증 예방 위한 식단입니다”


한양대구리병원(원장 김영호)은 최근 본관 12층 강당에서 ‘골다공증 예방과 치료를 위한 식단전시회’을 개최했다.

골다공증 환자와 보호자 약 40여명이 참석한 이날 행사는 한양대구리병원 정형외과와 영양과 에서 지역주민의 골다공증 예방과 치료에 도움을 주고자 지난해 ‘당뇨뷔페와 식단전시회’에 이어 두 번째로 열렸다.

김영호 병원장과 박예수 교수(정형외과)의 인사말로 시작된 행사는 실제음식으로 정갈하게 차려진 전시음식을 둘러보고 직접 맛을 보는 식사시간과 ‘골다공증 예방과 치료’에 관한 강연으로 이어졌다.

김 병원장은 “골다공증은 여성 폐경 후 급격히 진행되고 소리 없이 찾아오는 이 질환은 척추, 고관절 등에 골절이 생길 경우 심각한 문제를 일으키는 질환”이라며 “한 통계에 따르면 골다공증을 갖고 있는 중 골절되면 5사람 중 1명은 1년 내에 사망 할 수도 있다”며 골다공증의 심각성과 함께 예방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한편 정형외과 박 교수는 “골다공증이 여성에게 잘 발생하는 질환으로 알려져 있지만 사실 남자들이 골다공증에 걸리면 더 위험하다”면서 “남성의 경우 다른 합병증과 발생할 확률이 50%정도 된다”며 남성들에게도 골다공증 예방에 관심을 가져줄 것을 당부했다.

오찬을 마치고 이어진 강의에서는 정형외과 서우영 전공의의 ‘골다공증에서 골절의 예방과 치료’, 성경희 간호사의 ‘운동요법’, 마지막으로 조아라 영양사가 ‘식사요법’을 주제로 강의했다.

이 날 행사를 준비한 임순자 영양과장은 “모든 질병의 예방과 치료의 기본은 먹는 것 즉, 식사다. 작년에 당뇨병 환자를 위한 저칼로리 식단전시회를 하였으며 앞으로 신장질환이 있는 환자를 위한 저염식 식단전시회를 기획하고 있다”며 “매년 한 번씩 하고 있는 본 행사를 앞으로 더욱 자주 개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행사를 협찬한 LG아워홈은 뷔페 식사 제공뿐만 아니라 환자들이 즐겁게 식사할 수 있도록 강당을 멋진 식당으로 꾸며줬으며, 실제 음식으로 만든 전시용 음식도 많은 사람에게 호평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