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광역시의사회(회장 이창)가 ‘2007년 무료개안수술’을 통해 대구와 경북지역 각각 56명씩 총 112명에게 밝은 빛을 안겨주는 이웃 사랑을 실천했다.
이번 무료개안수술은 의료인의 신뢰회복과 위상제고를 위한 대구시의사회와 경상북도의사회, TBC 대구방송이 공동 주최하고 대구경북 안과개원의협의회가 주관, 대구광역시와 경상북도, 대구경북내과개원의협의회, 경상북도 공동모금회에서 후원했다.
대구광역시의사회는 2001년부터 대국민 봉사사업의 일환으로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무료개안수술 사업을 실시해왔다.
전액 무료로 실시된 무료개안수술을 통해 95년부터 2000년까지 48명을 비롯해 2001년 90명, 2002년 50명, 2003년 60명, 2004년 84명, 2005년 64명, 2006년 78명 등 총 474명에게 밝은 세상과 새로운 희망을 안겨주었다.
한편 이번 개안수술 진행 장면은 TBC 대구방송을 통해 지난 10일 오전 7시 30분과 11시 5분 각각 1.2부로 나눠 생방송으로 방영했다.
이날 방송에는 대구시의사회 신순희 부회장과 대구경북안과개원의협의회 구본신 회장 등이 출연, 무료개안수술의 의의 등을 설명하고 노인들의 성공적인 수술을 기원했다.
이번 2007 무료개안수술에는 대구경북안과개원의협의회 소속 24개 의료기관에서 수술대상자의 본인 부담금은 물론 공단청구 진료비까지 전액 무료로 지원했으며, 내과개원회원도 본인부담금을 대신 지급해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