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대학교 의과대학이 오는 30일 금요일 12시 30분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아주대병원 별관 대강당에서 개교 20주년 기념해 ‘의학전문대학원 교육과정 설계’를 주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존스홉킨스 의과대학의 ‘유전자에서 사회’까지 교육과정 개발(존스홉킨스 의대 Patricia A. Thomas, M.D.) △의과대학생의 자발성과 자율성(존스홉킨스 의대 박은미 교수) △임상진료 교육(존스홉킨스 의대 David E. Kern., M.D., M.P.H.) △한국에서의 의학전문직업성 교육: 과제와 전망(맹광호 가톨릭의대 교수) 등이 발표될 에정이다.
특히 이번 심포지엄에는 최근 혁신적인 교육과정을 시행한 존스 홉킨스 의과대학의 교육과정을 담당하고 있는 David Kern 교수, Patricia Thomas 교수, 박은미 교수가 존스홉킨스 의과대학의 교육과정과 의과대학생, 임상진료 교육 등에 관해 발표 예정이라 관계자들의 관심이 더욱 주목되고 있다.
David Kern 교수와 Patricia Thomas 교수는 교육과정 개발 분야의 대표적 저서, ‘Curriculum Development for Medical Education:A Six Step Approach'의 저자로도 유명하다.
임인경 의과대학장은 “이번 심포지엄에서 존스홉킨스 의과대학의 교육과정 개발 사례뿐만 아니라 평생교육학습, 의학전문직업성 등에 대한 문제를 논의할 것”이라며, “현재 의학전문대학원으로 전환하는 대학에서 향후 교육과정을 어떻게 설계할 것인가를 고민하는 관계자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