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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학교 ‘누리봄’, 개교 2주년 맞아


힘든 투병 중에 있는 환아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는 한양대학교병원 병원학교 누리봄교실이 최근 본관 3층 강당에서 개교 2주년 기념 행사 및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한양대병원 안유헌 원장, 서울시 성동교육청 윤명숙 교육장, 서울광장초등학교 김용남 교장 등이 참석했다.

병원학교 누리봄교실의 교장인 한양대병원 소아청소년과 이영호 교수는 기념사에서 “지난 2년 동안 열정적으로 환아들을 지도해주신 현직 교사, 대학생 자원 봉사자, 그리고 특별활동을 담당해주신 여러 자원봉사자들께 감사한다”며 “앞으로 환아들에게 좀 더 유익한 병원생활과 학습활동이 될 수 있도록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안유헌 병원장은 축사를 통해 “병원학교 누리봄 교실은 전문적인 교육연구기관으로서 체계를 갖추고 환아들에게 양질의 학습 기회를 제공하게 됐다”며 “이렇게 병원학교 누리봄교실이 병원생활의 활력소가 될 수 있었던 것은 진정한 교육자의 자세와 사랑 가득한 마음으로 봉사해주신 자원봉사자 선생님들 때문”이라며 감사인사를 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투병 중에도 최선을 다해 열심히 공부한 5명의 환아들에게 모범상이, 자원봉사자 및 현직 교사들에게 감사장이 수여됐다.

또한, 사회복지과 성명순 사회복지사가 병원학교 활동현황이 소개 했으며, 병원학교 누리봄 교실 발전을 위해서 한 익명의 기부자가 기부한 5000만원 전달식도 진행됐다.

병원학교 누리봄교실 개교 2주년 기념행사가 끝난 후, 병원학교 활동 및 발전방안을 위한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날 워크숍에서 병원학교 현직교사로 활동하고 있는 선생님들은 환아들을 위한 교육과 치료에 대해 소개했으며, 앞으로 어떻게 효과적으로 환아들을 지도할 것인가에 대한 내용이 소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