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대 병원 한종우(신경외과) 제12대 경상대병원장 취임식이 22일 경상대병원 교육연구동 강당에서 개최했다.
신임 한종우 원장은 경상대병원 개원 이래 처음으로 공모와 이사회 추천을 받아 임명돼 더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신임 한종우 원장은 취임사를 통해 *고객제일주의 *경영의 획기적 개선 *노사가 함께하는 병원 *선택과 집중을 통한 진료의 전문화 및 특성화 등 4대 경영목표를 밝히고 "경상남도에서 유일한 국립대병원으로서 설립 목적과 역할 수행에 더욱 충실히 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한 원장은 "급변하는 의료시장에서 도태되지 않기 위해 효율적인 병원 경영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포부를 밝히고 “공공성과 수익성을 바탕으로 한 공익성 추구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해 다함께 노력할 것”을 당부했다.
한편 한종우 원장은 서울의대를 졸업(82년)하고 서울의대 교수·지방공사 마산의료원장·대한신경외과학회 이사 등을 역임했으며, 1990년부터 경상대병원 신경외과 교수로 재직해 왔다.
박지은 기자(meidifojieun@paran.com)
2005-04-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