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막을 내리는 MBC 미니시리즈 ‘태왕사신기’의 후속 드라마인 메디컬드라마 ‘뉴하트’의 제작발표회가 지난 4일 중앙대병원에서 열렸다.
조재현, 김민정, 이지훈 등 주요 출연진과 기자 등 200여명이 모인 가운데 열린 이 날 제작발표회는 한준호 아나운서의 진행으로 시사회, 출연진 소개, 포토타임, 인터뷰 및 질의 응답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흉부외과를 배경으로 하는 MBC ‘뉴하트’는 지난 11월부터 중앙대병원에서 촬영을 진행 중이며 현재, 8회분량까지 촬영을 마친 상태다.
‘영웅시대’, ‘얼마나 좋길래’ 등을 연출한 박홍균 PD는 이 날 제작발표회에서 “의학의 꽃 외과, 그 중에서도 꽃 중의 꽃이라는 흉부외과가 현재 의료계에서 외면당하는 현실이 안타까웠고, 어려운 여건에서도 생과 사의 갈림길에선 환자들과 함께 피와 눈물을 쏟는 흉부외과 의사들의 치열한 삶과 열정을 다뤄보고 싶었다”고 제작의도를 밝혔다.
2007년 마지막 메디컬드라마가 될 MBC 수목미니시리즈 “뉴하트”는 오는 12일 오후 9시 55분에 첫 전파를 탈 예정이다.